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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자전거 여행 3

자전거 여행 2025. 5. 7. 20:18 Posted by 안경도

  5일(월) 일찍 일어나 자전거 점검 후 아침 먹으러 가며 걱정을 했다. 어제 저녁처럼 그렇게 나오면 어떡하지..  설마 그렇게까진 아니겠지 하며 내려갔는데....

  말이 안나온다. ㅋㅋㅋ 이렇게 해서 19,800엔/2인.

  짐 정리 후 출발하려니 주인이 마당에서 검도 수련을 하고 계시다 우리를 맞이했다. 학생때부터 했다고 했는데, 목검을 휘두르는 자세가 예사롭지 않다. 나도 한때는 검도에 입문하여 초단까진 땄는데...

   샤스나 가는 382국도도 맹 오르막 터널 내리막 길. 1시간여 갔는데 니타(仁田)강 길 옆에 멋진 저택이 있었다. 

    잠깐 들러 구경할까 했는데 개인저택이라 출입이 제한된단다. 이런 집엔 누가 살길래...

   11시경 사스나( 佐須奈 )에 도착했다. 이곳은 조선통신사가 처음 도착하는 포구라고 한다. 아주 오래돼 보이는 향나무(?)가 있는 휴게소 비슷한게 있길래 첫째날 산 빵이랑 초콜렛 먹고 잠시 쉬는데 매가 허공을 선회하드니 갑자기 내쪽으로 덮쳤다. 화들짝 놀라 피했는데... 아~ 이 장면을 영상에 담았으면 백만 유튜브 가는데.... 이 프로 정신.ㅋㅋㅋ

  쓰시마 여행 중 많이 볼 수 있는 종이(?)물고기. 어업이 주업이다보니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마 풍어 기원이겠지...
  ( 5/12 수정: 인간극장 '한일 부부 우리는 쓰시마에 산다'를 보게 되었다. 이글 마지막에 만났던 분의 이야기인데, 그 다큐를 보다보니 잉어 문양의 일본 전통 장식인데 아이들의 성장과 출세를 상징한다고 함.)  

  한국전망대 가는 길에 이팝나무 군생지가 있다길래 들렀는데... 개체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듯. 그기다 워낙 길가에 식재된 이팝을 많이 봤던지라 비록 자생지라지만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한국전망대를 올랐다. 근데 경사가 급해 끌바하는데 젊은 남여가 자전거로 앞질러 간다. 어떻게 이럴수가... 힘들게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니 전기자전거.

<군락지 앞에서 바라본 한국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군락지>

   전망대에 오르니 관광버스 몇대가 있었다. 렌터카랑 대여 자전거도 여러대. 대부분이 한국 관광객인듯. 날씨가 좋으면 부산이 보인다는데...

   이제 히타카츠항까지 막바지 힘을 낸다. 382번길이 아닌 182번길 일반현도로 내려오니 길옆에 큰 규모의 신사가 있길래 잠깐 들렀다. 시마오오쿠니타마 신사. 나소시 신사, 와카미야 신사라고 구글 지도에 나와있다. 도리이 기둥에 메이지(명치)32년이라고 써 있다.  일본 연호 중 아는 몇개가 메이지( 明治 ), 쇼와( 昭和) , 헤이세이( 平城) , 올해가 레이와(令和). 참 어려운 연호인데도 역사책이나 어릴때 모았던 일제시대 동전에서 그 이름들을 들어봐서인지 눈에 익었다. 

    맹 오르막 - 터널- 내리막을 달려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니 2시경. 첫째날 자전거 수리해준 젊은이에게 커피 사 드리며 감사함을 표하고, 점심 먹으러  오카베식당에 갔더니 주인이 영업 끝났다고하여 실망하며  문밖에서 서성이는데 우리 일행이 2명이니 잠깐 기다려보라 해서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난 돈가스 정식을 먹었는데 한국맛과는 달랐다. 진철이 표현엔 비계가 많아서 그런거 같다는데... 

    출국장에서 발권을 기다리는데, 뒤에 계신 분이 쓰시마에서 일본인 부인과 거주하신다고 해서 내가 바람막이 잃어버린 이야기를 했더니, 직접 확인해 주신다고 했다. 말만이라도 넘 고마웠다. (담날 아침에 카톡이 왔는데, 히타카츠 버스터미널에 있다고 한단다. 조만간 보내주신다고 하시니 넘 고맙다).
   4시 20분. 낚시와 자전거 승객이 먼저 승선(자전거는 2층이라 맹 힘듦). 근데 낚시 승객들의 짐이 장난 아니다. 엄청 잡은 듯 아이스박스가 양손 가득이다. 담엔 낚시하러 와야하나?  7시경에 부산항에 도착함으로써 힘들었지만 행복한 추억이 될 3일간의 여정을 무사히 마쳤다. 

유튜브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P2bJw--EL3U

 대마도 자전거 여행.  끝. 

(2025.5.15. 대마도 승우 아버님이  EMS로 발송했다는 카톡을 받았다. 여행 중 만난 뜻밖의 호의에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지.... 내가 다른 사람을 도울 일이 있으면 그 도움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밖에.

2025.5.20.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담에 대마도 가면 꼭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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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자전거 여행 2

자전거 여행 2025. 5. 7. 20:18 Posted by 안경도

  4일(일) 아침. 마을 산책을 나섰다. 작은 어촌 마을이다.

<숙소 앞에서 바라본 미네만>

  다리 건너 길가를 걷다 보니, 어제 자전거 라이딩 중 본, 마을마다 세워진 입간판. 입헌민주당의 후보 간판이 있다. 곧 선거가 있는 모양이다.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는 잘못 읽겠고... 근데, 한자는 눈에 띈다. '세대교대'라네... 우린 '세대교체'라고 하는데...사전을 찾아보니... 우리도 '교대'라고 표현해야 할듯... 

   바로 옆에 횡단보다 안내판이 있어 가방 메고(?) 모자 쓴 엄마랑 머리띠한 소녀의 심볼이 귀여워 사진 찍고 있는데, 길가로  트럭이 멈춰선다. 난 내게 말을 건네나하고 쳐다보니, 2-3초 후에 다시 출발. 횡단보도 앞이라 혹 내가 건널 의사가 있는지 확인 후에야 출발한 듯.  우리나라보다 교통법칙을 더 잘 지키는 듯하다. 자전거 주행 중에도 보니 나 같은 경우는 상대편 차가 없는 커브길에선 중앙선을 잠깐 침범하는데 여긴 그렇지 않은 거 같았다. 

  어제 저녁 보단 양으론 못하지만 그래도 깔끔한 아침. ごちそうさまでした。(몇번을 진철이에게 물어서 외우려고 했지만 떠나는 날까지 입에 붙질 않은 표현. 이번 여행 전에 일본어 100문장을 시도때도 없이 들어 외운 'これは何色ですか?'(이건 무슨 색입니까?)는 입에 착착 붙었는데, 이 표현은 막상 쓸 일이 없네... ㅠㅠㅠ

  진철이 자전거가 탈이 나 오늘 일정은 이즈하라로 버스 타고 가서 시내 여행을 하기로 했다. 4일 저녁 숙박이 예약된 강 건너 오하시여관(大橋旅館)에 자전거 맡기고 버스 1일 프리패스권(1,000엔)으로 약 50km. 1시간 40분 남짓 버스로 이동하는데 차창 밖의 농사 준비하는 시골의 풍광이 정겹다. 그러나 곳곳의 신사가 그렇고, 또 나무로 지어진 건물들. 일본어로 가득한 간판이 이곳이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임을 느낀다. 여행 준비하며 지도로 수도 없이 봤던 곳들을 버스로 스쳐지나는데 니이(仁位)에 이르니 차가 정차하여 잠시 내려 휴식과 또 화장실도 이용 할 수 있었다. 기사님도 바뀌고.... 

   이즈하라 버스터미널에 가까운 덕혜옹주결혼봉축기념비, 조선국통신사지비, 반쇼인 구경 후 점심.  점심은 인근 맛집이라는 라면집에 갔다. 京都(쿄-토-)식이라는데, 내가 주문한 돼지고기는 다소 비리다. 메이져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의 TV 중계에 진심인 주인이 신경을 좀 덜 썼나....  

   인근에 위치한 이즈하라항에 들러 후쿠와카(福岡)와 부산 배편을 봤다. 후쿠오카에서 오는 쾌속선 배편도 하루 2번 정도. 부산서 오는 배편이 좀 더 많아지면 이곳으로 와서 이즈하라 관광. 다음날 미네쯤 숙소를 정해 자전거 여행. 그 담날엔 히타카츠로 해서 부산 돌아오는 2박 3일 일정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버스 시간이 남아 가까운 까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한글 비슷한 글씨가 눈에 띈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아히루문자'라는데, 검색해보니 이 문자에 대한 여러가지 학설이 많다. 자세한 건...

  암튼 미네(三根) 가는 버스를 타고, 오하시 대교앞에 내렸는데, 바람막이 외투가 없다. 찻집에 두고 왔는지, 버스에 두고 내렸는지 도통 생각이 나질 않는다. ㅠㅠ.   오하시여관에 짐을 풀고, 전날 간 호타루노유에 재방문. 이번엔 여관에서 목욕에 필요한 일체를 준비해 주셔서 편하게 다녀왔다. 수질은 잘 모르겠고, 일본에 왔으니 온천은 기본.

< 잘 어울리지 않나요?>

    온천에서 몸 풀고 여관에 오니 식사가 준비중이다. 저녁이 준비중인 방으로 가 자리를 잡았는데, 사장님이 와서 무릎을 꿇고 인사를 하신다. 어쩔 바를 몰라 맞꿇어 답례를 하니, 사장님이 간단한 영어와 일본어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바람막이 잃어버린 이야기를 하니 사장님이 찾아보겠다고 친절히 이야기해 주셨다. 말씀이라도 너무 감사해 하고 있는데...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관용구가 있는데, 진짜 부러질듯. 제주도 여행 중 다금바리회가 비싸 탕만 먹고 왔는데... 양은 많이 않지만 다름바리 회에다 탕까지.... 결국 다 못먹고 남겼다. 글을 쓰는 지금이 점심 시간이 다가오는데 남긴 음식이 절절히 그립다...

유튜브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oznOx5r7oWk 

대마도 자전거 여행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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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자전거 여행 1

자전거 여행 2025. 5. 6. 11:39 Posted by 안경도

6년전쯤 대마도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였으나, 풍랑으로 배편이 결항되어 못간 것이 내내 아쉬었다.
5월 연휴를 맞아 2박3일 계획으로 다시 배편을 예약하고, 숙소도 예약하며 드디어 대마도 자전거 여행을 하게 되었다.

5월 3일(토) 4시경. 대구에서 출발하여 부산항엔 6시쯤 도착.   부산항 터미널엔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많은 여행객들로  붐볐다. 우리가 타고 갈 씨플로워 출국장에도 줄이 끝이 없다. 자전거 및 낚시 승객들은 짐이 많아 우선 승선하게 해 주어 기분 좋게 승선. 

  2시간여의 항해로 드뎌 히타카츠항(比田勝).  승선때랑은 다르게 하선은 자전거가 마지막이다. 진철이랑 내 자전거는 무게가 무거워  2층까지 올리고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여행의 첫 사달은, 히타카츠항에 자전거 수리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수리점이 없었다. 부산항에서 진철이 자전거 뒷바퀴 브레이크가 문제가 있단걸 알았지만 히타카츠에서 고칠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싶어 렌털점의 직원에게 부탁 드렸더니 나름 열심히 손을 보니 다소 나았다. 완전 해결은 아니고...

  오늘 목적지인 미네(三根) Peak 民宿 까지는 식당이나 마트가 없을거 같아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는데 한국 관광객들로 식당마다 손님이 많다. 대기줄이 좀 있는 MADO 란 곳이 괜찮을 듯하여 20여분 대기 후에 난 우동, 진철이는 덮밥.  가격도 적정하고, 맛도 그럭저럭....     

 간식 및 음료 준비 후 헤키레키신사로 출발했다. 구글 지도만 믿고 가는데... 구글 위치에 갔는데 신사가 없다. 바다 건너편에 탑 비슷한게 보여 다시 왔던 길을 돌아 찾아가니 여행온 한국 연인이 먼저와 구경하고 있어, 진철이랑 함께 첫사진을 부탁해서 찍고...     지금 생각해 보니 우리가 도착한 곳에서 배를 이용해 바다 건너 가야하는 곳으로 만든 듯. 

 오르막길 - 터널 지나고- 내려가길을 몇번.  슈시단풍길을 지날때 쯤엔 바람이 엄청 나다. 나뭇가지가 바람에 꺾여 나뒹구는데 떨어지는 가지에 맞아 다칠까 걱정이 될 정도다. 빗방울도 날리고... 갈길은 멀고...

  39번 지방도 길에 위치한 긴의 장수은행나무(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1500년이라니) 에서 잠깐 구경하고 마음이 급하여 계속 달렸다. 맹 오르막-터널-내리막의 연속이다. 체력을 아끼기위해 도로 경사가 10도 정도만 되어도 내려서 끌바했다. 어느 터널에는 조명이 없어 앞이 깜깜했다. 내려가면 작은 어촌을 만나고. 또 고개 오르고... 

  빗줄기는 점점 강해지고,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이번엔 진철이  자전거 앞바퀴가 탈이 났다. 진철이 말에 의하면 내리막인데도 브레이크가 잡혀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단다. ㅠㅠ. 겨우겨우 미네마치 사카에 이르니 5시경, 숙소엔 6시 넘어야 도착할 거 같아 길가의 슈퍼에 들러 주인 할머니에게 사정을 설명하며 숙소에 늦게 도착될 것을 전화로 좀 전해달라 부탁 드렸다. 근데, 나도 이 상황이 당혹스러웠는지 내 휴대폰의 피크민숙 전화번호를 보여드렸는데, 이분이 한글을 읽을수도, 또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화한 국제번호라 현지에서와도 다를텐데... 결정적으로 내가 피크민숙이라 했는데, 계속 엇갈리다 할머니의 '삐고 민수크'이라는 말에 '아! 삐고민수크' .  어느 정도 진철이의 나름 일본어로 설명을 해서 겨우 민숙집에 전화해 우리가 예정보다 늦음을 알려주었다. 주인짱의 '조심히 오라'는 말에 안심이 되었다. 그나저나 슈퍼의 주인 할머니가 넘 고마웠는데 따로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담에 뵐수 있으려나... 이럴 땐 나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되갚으면 되겠지...

  또 오르막 길을 만나 자전거를 끌고 가는데 Apollo 주유소가 보였다. 혹 자전거 수리가 가능할까 싶어 점원에게 말을 걸었다. 남 직원이 자전거 살피는 중에 옆에 있는 여 직원에게 Apollo 심블이 예쁘다고 이야기 했는데, 나의 아폴로 발음이 시원찮아서인지, '아뽀-로'라고 나의 발음을 지적한다. '아뽀-로'라고 따라 해주고... 암튼 자전거 브레이크는 고치진 못하고 꾸역꾸역 터널에 도착. 이젠 내리막이다. 얼마 지나지안아 도로 왼편으로 작은 하천이 나타났다. 곧 그 하천이 미네만으로 연결될 거 같아 힘든 여정이 다 끝나감을 느끼며, 힘들게 힘들게 '삐크 민수크'에 도착. 짐을 풀고 바로 호타루노유 온천에 갔다. 비록 작은 동네 목욕탕 같았지만 그래도 온천. 490엔에 가격도 착한데, 수건과 때수건은 따로사야... 

힘든 하루를 마치고 먹는 일본 가정식은 말이 필요 없었다. 저녁 및 아침 포함해서 15,000엔/2인 이면...

 

유튜브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GIGIHpSowk8&t=199s 

대마도 자전거 여행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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