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港, 如是我視 1

여행 2013. 1. 29. 18:46 Posted by 안경도

*1편입니다. 몇편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차례대로 읽어주세요! 그리고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영국 속담에 "널리 여행하면 현명해진다" 라고 한다.

국내 볼거리도 많은데 굳이 먼 이국까지 여행가려는 이유는?

'멀리 여행하면 더 현명해지기 때문에!'

아무튼... 홍콩을 간다.

이렇게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랑...

홍콩 공항에 내려 전세 미니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巴士)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본다.

"There are no foriegn lands. It is the traveller only who is foriegn." - R.L.Stevenson"

낯선 땅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우리랑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듯하다. 외모는 쪼금 달라보이고, 간판의 글은 모르겠지만... 버스를 기다리며 서 있는 모습은.

첫 관광지인 오션월드 맨꼭대기에서 여행 온 사람들을 보았다.

멀리 태평양(남지나)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이국의 정취를 느끼는 여행객의 여유가 부럽다. 

길 잃을까 가이드의 꽁무니만 쫓아다니는 난 언제쯤 저렇게 여행해보나...

제아무리 바빠도 사진 한장의 여유는 갖고 찰칵!!!

이렇게 보니 김정기 선배님이랑 키 차이가 없어보이네!

나처럼 키 작은 사람의 사진 찍히기 팁 하나!  계단이 있으면 계단을 이용하라! 10cm이상은 커 보인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빅토리아 피크도 식후경"

돈 많은 사람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몇번째 부인의 점보 레스토랑에서 광동식 요리를 맛봤다.

이때만 해도 중국 음식 먹을만 했는데....

 

" 젊어지기를 원하느냐? 될수록 여행을 많이 다녀라!" -미상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랑이 기다리는데 어찌 젊어지지 않으며, 여행가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라고 <인간의 대지>에서 A.D. Saint-Exupery 는 말한다. 

이번 여행 중  "캣스트리트"에서 이 분의 뱃지를 사고 싶었는데... 일정상 못간게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영화 "첨밀밀"에서 여명의 차(자전거) 뒷자석에 나처럼 앉아 사랑스럽게 "첨밀밀" 부르던 장만옥처럼 "켄톤로드"를 거닐며 노래를 흥얼거려 봤으니... 이번 여행에서 나름의 의미를 둔다.  

90년대의 거리 풍광은 오늘날 화려하게 바뀌었다지만 새로운 여인들에게는 새로운 사랑의 배경이 맹 되겠지?   

 

홍콩의 명물 빨강 택시(的士)도 연인들의 사랑을 분주히 실어 나르고...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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